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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⑧>우메다 헵파이브와 공중정원

yolo28 2015. 7. 2. 23:39

2015.5.3

 

 

 

난바와 함께 오사카의 번화가인 우메다(梅田/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이 근처에 매실밭이 많았나?).

우메다 전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헵파이브 관람차와 공중정원을 찾았다.

 

도톤보리와 호젠지요코초를 거쳐 지하철 난바 14번 출구에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네 정거장 가서 우메다 역에 내린다.

우메다역이 워낙 복잡하여 길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들은 터라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지, 하고 눈을 크게 떴는데 길 안내 싸인이 잘 되어 있어 헤매지 않고 쭉쭉 전진....

 

 

 

Hep ファイブ(헵 파이브) 싸인을 따라간다.

 

 

 

 

드디어 헵 파이브 도착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가서 티켓을 받는다. 요금은 500엔이지만 주유패스는 무료. 오사카주유패스를 보여주면 관람차탑승권( 観覧車搭乗券)을 준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8층으로 가면 탑승구가 있다. 1번에 15분 정도 소요.

영업시간 : 11:00- 23:00

 

 

 

 

 

관람차에서 내려다 본 우메다

 

 

 

 

 

 

 

 

 

 

 

 

 

 

 <헵 파이브에서 신우메다빌딩에 있는 공중정원 찾아가기>

헵파이브에서 미도스지선 우메다역(御堂筋線 梅田駅) 2번 출구 쪽으로 가서 뉴한큐호텔 지나 한큐우메다역 앞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있는 First Kichen 쪽(꼭대기에 미츠비시전기 선전판이 있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 지하보도를 지나 지상으로 나가면 바로 앞에 신우메다빌딩(우메다스카이빌딩)이 있다. 빠른 걸음이면 10분 정도, 내 걸음으로는 15분 정도 걸림.

 

 

 

 

 미도스지선 우메다역 2번 출구.

 

 

 

Hotel New Hankyu

 

 

 

 

미츠비시전기(三菱電気/ Mitsubishi Electric) 선전판이 있는 건물 쪽으로 ...

 

 

 

First Kichen 왼쪽으로 직진.

 

 

 

지하보도를 지난다.

 

 

 

 

지하보도에서 올라오면 바로 앞에 신우메다빌딩(우메다스카이빌딩)이 있다.

 

 

 

 

FunFun Plaza 건물로 들어가면 공중정원으로 가는 에스칼레이터가 있다.

 

 

 

空中庭園(くうちゅうていえん Floating Garden)

공중정원 한글 사이트 http://www.kuchu-teien.com/hangul/index.html (한글)

스카이빌딩 사이트 http://www.skybldg.co.jp/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을 정원 삼는일을 실현한 공중정원. 그 상징적인 장소가 옥상회랑, 루미, 스카이, 워크는 밤하늘의 산책길로 그 모습을 바꾼다. 파랑, 초록, 보라의 축광석과 축광 모래가 그려내는 은하수 및 안드로메다, 오로라와 유성이 수놓는 환상적인 밤하늘의 산책길이 나타난다. 회랑 전 지역에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신의 빛을 발하는 축광석이 깔려있다.               (홈피에 있는 설명. 우리는 낮에 가서 밤의 환상적인 루미를 보지 못함. ㅠㅠ)

관람시간 : 10:00-22:30

- 에스컬레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엘리베이터로 35층으로 간다.

- 티켓 35. 관람료는 어른 800엔. 오사카주유패스는 무료.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空中庭園入場券을 준다.

관람시간 : 102230. 일몰 시간에 가서 일몰을 보는 것도 좋음.

 

 

 

 

특이하게 생긴 건물, 저 위에 공중정원이..... 너무 높아 카메라에 다 들어오질 않네.

 

 

 

 

 

 

 

 

 

 

3층

 

 

 

 

 

 

 

 

 

 

 

 

사방으로 우메다 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스카이 워크(옥상/ スカイウォーク/sky walk)이 있다.

 

 

 

 

 

옥상에 올라가니 와~~~ 피곤했던 다리도 가벼워지는 듯. 멋지다!

 

 

 

 

 

 

 

 

 

 

 

 

 

 

ルミ デッキ(Lumi Deck)

연인들을 위한 비장의 장소로 173미터 높이에 만들어졌다. 거리에 불이 켜지고 밤하늘에 불빛이 반짝일 때 쯤, 루미 데크는 두 사람을 빛으로 부드럽게 감싸준다. 두 사람의 사랑을 맹세한 자물쇠는 루미 데크 주위에 설치된 맹세 휀스(울타리)’에 잠글 수 있다                                                                                    (안내판에 있는 내용)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꼭 밤에 가봐야겠다.  

 

 

 

공중정원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고이노보리(のぼり).

모레가 5월5일 어린이날이라 잉어 모양을 만들어 매달아놓았나보다. 고이노보리는 어린이날 종이나 천 등으로 잉어 모양을 만들어 깃발처럼 장대에 높이 다는 걸 이른다. 집에선 남자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으로 사무라이 인형이나 갑옷, 투구를 장식하고 대나무의 잎이나 떡같나무의 잎으로 싼 찹쌀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中自然

1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가니 도시 속의 조그만 숲이 있다.

도시 속에 있는 초록색을 즐기기 위해 숲을 한 바퀴 돌아 산소를 듬뿍 들이키며 그늘에서 잠시 쉬어보고......

 

 

 

 

 

 

 

 

 

 

 

 

 

 

 

지하 1층 레스토랑가 다키미코지(滝見小路)

오사카의 거리가 가장 밝고 활기차던 쇼와시대 초기의 나니와의 거리를 재현하고 있다. 당시와 똑같은 펌프의 우물과 여우 수호신, 돌이 깔린 골목에 노렌(일본의 전통 가리개), 격자문... 오사카 명물인 오코노미야키를 비롯하여 오사카 서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홈피에 있는 내용)

 

 

 

 

 

 

 

 

 

옛 풍습을 재현하며 전통을 지켜가는 일본 사람들의 정신이 부러워진.

 

 

 

 

 

 

 

 

 

 

 

 

 

 

 

 

 

 

 

 

 

 

 

 

 

 

 

 

 

이제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주택박물관과 나니와노유에 가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우메다역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