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 강원도 토속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산너머 남촌>
2013.11.19
강원도 토속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산너머 남촌>
가끔 모임이 있을 때 뭘 먹어야 좋을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가볍게 들러 평소에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을 맛보는 것도 살면서 느끼는 즐거움 중 하나.
요즘은 전국이 1일 생활권이라 다른 지방 음식을 맛보는 기회가 많이 있지만
토종 강원도 음식인 '감자 옹심이'나 '녹두 닭'은 수도권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음식이라 더욱 그렇다.
<산너머 남촌>의 메뉴는
영월정식
(계절 죽/ 계절 샐러드/ 도토리 묵밥/ 도토리 묵전/ 녹두 닭/ 계절 겉절이/ 감자 옹심이 /
곤드레 밥/ 모시 송편 9,900원)과
동강정식
(영월정식에 부추보쌈/ 옹심이 탕수육/ 용대리 황태구이가 더 나옴 13,900원)의 두 종류.
죽
샐러드
도토리 묵 밥
도토리 묵 전
(도토리묵 전에 샐러드를 싸서 먹어도 good!)
녹두 닭
(녹두와 닭이 만나니 맛이 담백해지네. 나에겐 녹두닭이 가장 키 포인트)
겉절이
부추 보쌈
(부추 대신 양파?)
옹심이 탕수육
감자 옹심이
(쫄깃쫄깃한 옹심이를 씹는 식감이 Good!)
용대리 황태구이
곤드레 밥
모시 송편
(모시 떡이 전라도 음식인줄 알았더니 강원도에서도 먹나보다)
요것 저것 먹다가 만복(滿腹)의 나른함이 올 무렵,
무료 셀프 서비스로 제공되는 커피나 생강차 등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면
가격 대비 훌륭한 코스에 만족.
인천 수산동에 있는 <산너머 남촌>에는 전에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그동안 서울/ 부천/ 안양/ 시흥/ 파주 등에 지점들이 생겼나 보다.
가볍게 만나는 모임 장소로 강추!
산너머남촌 부천점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2-1 (오전11시-오후10시)
산너머남촌 인천본점 :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180 (032-466-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