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05 오사카 교토

<일본/ 오사카⑥> 한국인이 경영하는 오사카 숙박지, 그린파인호스텔

yolo28 2015. 6. 12. 21:32

 

 

오사카 2일째

 

그린파인호스텔

한국인이 경영하는 곳으로 여주인께서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이곳에 묵는 동안 특별한 불편을 모르고 3박을 지냈다. 아침에 일어나 여행지를 돌아다니다 밤에 들어와 잠만 잤으니 크게 뭔가를 기대할 것도 없었지만 주인께서 손님들에게 뭔가 베풀어주시려 하는 마음이 전해져서 좋았다.

굳이 불편한 점이라면 닛폰바시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감수할 수도 있는 정도지만 그래도 더 가까웠으면 좋았겠다는 개인적인 바람. 내가 걷는 걸 싫어해서 그렇지, 걷는 게 건강에는 좋으니 이번 기회에 건강 증진을! 

 

우리는 3인실을 예약하면서 온돌방을 상상했는데, 안내된 방은 2층 침대가 두개 있는 방이었다. 우리가 2층 침대방이네? 하며 놀라자 안내한 분이 "예약할 때 온돌방으로 신청했어야 한다"며 방에 여유가 없다고 하시니 어쩔 수 없이 그냥...... 확인하지 않은 나의 불찰이지.

 

방은 2층 침대 두 개 있고 짐 세 개를 늘어놓으니 세 사람이 겨우 앉을 정도의 크기. 잠만 잘 거니까. 침대 위만큼은 나의 공간이 있으니까. 그다지 크게 불편할 건 없었고. 오픈한지 얼마나 됐는지 몰라도 집기들이 새 것으로 깨끗. 화장실도 깨끗.

 

 

 

∇ 방 사진은 안 찍어서 없고. 파우더룸은 good!

 

 

 

∇주방시설. 우리는 사용할 일은 없었다.

 

 

 

∇세탁기까지...

 

 

 

 

∇ 로비에 있는 발마사지기. 우리는 시간만 나면 요것을 매우 사랑해 줌.

 

 

 

그린파인호스텔에서는 오전 8시부터 로비에서 조식으로 토스트를 제공한다.

오늘은 오사카에 가면 누구나 들르는 도톰보리, 우메다에 갈 계획이니 서두를 것 없이 느긋하게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토스트를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로비에 잠시 탁자와 의자를 놓고 임시 식당으로....

 

 

 

∇조식으로 제공되는 토스트와 삶은 달걀, 바나나. 커피 혹은 오렌지주스. 그외 녹차는 원하는 대로 마실 수 있다.

 

 

 

컵라면을 사다가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해서 먹는 사람도 있었지만 우리는 주는 대로 먹고 도톰보리로 출발~~

 

 

 

 

그린파인호스텔에서 도톰보리 가기 (황토색 선).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닛폰바시역 7번 출구에서 그린파인호스텔 가기. 7분 정도 소요.

 

 

 

그린파인호스텔 : http://www.greenfine.co.kr/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