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일본

큐슈 -가고시마 - 사쿠라지마

yolo28 2013. 4. 7. 17:23

2012.2.19

                                                                                      <사쿠라지마>

  면적 약 77㎢. 1914년의 대분화 때의 용암 유출로 동쪽의 오스미(大隅)반도와 연결되어 더 이상 섬이 아니나 여전히 사쿠라지마라고 불린다.

사쿠라지마는 규슈 가고시마현의 가고시마만 내에 있으며 동서 약 2Km, 남북 약 10Km, 둘레 약 55Km, 넓이 약 77㎢이다. 섬의 동쪽 절반은 가고시마 시, 서쪽 절반은 사쿠라지마 초(桜島町)에 속한다.

 

 

                       가고시마에서 사쿠라지마로 갈 때는 배를 타고  들어갔다.

 

 

                          화산 폭발로 인해 매몰된 도리이. 어떻게 도리이가 옆에 있는 나무보다 더 아래에 있을 수가 있나? 관리인 같은 사람에게 물어봤으나 명확한 대답을 해 주지 못하더라.

 

                         

                           매몰된 도리이에 대한 설명

 

 

                          사쿠라지마

 

 

                          사쿠라지마 Visitor Center

 

 

 

                             사쿠라지마 Visitor Center 앞에 족욕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사쿠라지마에는 화산 폭발할 때 피하도록 피난처가 곳곳에 있다.

 

 

                             화산폭발 피난처

 

 

 

 

  사쿠라지마 다이콘(무), 桜島大根 

화산재가 무에 아주 좋은 비료가 된다고 한다.

 

 

 

<검은 식초,  黑酢>

 

 

 

 

 

 

<기리시마 신궁 >

  가고시마현(鹿児島) 기리시마시(霧島市 )

  540년 긴메이 천황시대에 창건. 일본 건국신화와 관련이 있는 신사. 하늘에서 일본건국을 위해 다카치호미네(高千穂峰(たかちほみね))에 내려온 신이라는 태양신의 손자, 니니기노 미코토(ににぎのみこと)를 모신 신궁.

창건 당시의 신궁은 기리시마 대분화로 불에 타 없어졌고, 현재 건물은 1715년에 재건한 것. 넓은 경내는 700년이 넘은 삼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운치를 더해준다.

1989년 5월에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 니니기노 미코토 이후 7대를 모시는 본전 외에도 경전, 칙사전 등이 있다.

신궁 본전 중앙에는 국화 문양이 새겨져 있다.

 

붉은색을 칠한 화려한 신전은 1715년에 세워진 것으로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건국 신화와 관련된 신들을 모시는 곳을 신궁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신사라 한다.

 

 

 

기리시마 신궁 앞에서 전통 결혼 복장을 한 신랑 신부를 만나다.

 

 

 

국화문양

                        

 

 

 

오미쿠지(길흉을 점쳐 보는 제비)

 

 

오마모리(부적).

 

 

 

 

 

 

                            <에비노 고원>

   해발 1200m로 큐슈에서 가장 높은 고원 지대로 일본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   일본은 1934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기리시마, 아소산, 운젠을 지정했다. 에비노 고원은 기리시마(霧島)국립공원의 일부분이다.

가을의 참억새가 우거진 고원이 석양빛을 받을 때 멀리서 보면 마치 새우떼처럼 보인다고 하여 ‘에비(새우)’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의 경계에 걸친 산악지대이며 이곳이 가라쿠니 산 등산의 기점이기도하다. 또 원시림, 노천탕, 화산호수, 화산의 분연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도보 산책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부동지(不動池) (칼데라호) : 호수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음.

                     에비노 고원에는 세 개의 호수가 있는데 호수들은 미야자키 현에 속해 있단다.

                        

 

 

 

 

 

 

                         

   해발 1700m인 '가라쿠니(韓國) 산‘에는 직경 900m, 깊이 300m의 화구가 있다.

가라쿠니타케(韓國岳)라는 명칭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 에도시대 이전에는 산 정상 부근의 등산길이 험해서 등산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는 의미와, 혹은 산 정상 부근에 초목이 거의 없어 공허의 땅 즉 공국(空國, 가라쿠니)으로 불렸다는 설과 남큐슈쪽으로 끌여 온 한국인들이 그곳에 오르면 한(韓)의 나라까지 바라볼 수 있을 만큼 높아 가라쿠니타케(韓國岳)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는 보이지 않음)

   가라쿠니다케(韓國岳)는 한문 그대로 읽으면 “한국악”인데 “한국”을 '강코쿠'라고 읽지 않고 '가라쿠니'라고 읽는 것은 우리나라 가야(가라국)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단다.

 

                           에비노 공원의 정상 이름이 한국악이라는 안내판.

 

 

 

                   <기리시마(霧島)호텔>

 

 

 

     기리시마호텔 로비에 장식해 놓은 히나닌교

雛人形(ひなにんぎょう)

옛날의 천황 ・ 황후를 중심으로 좌우 대신 ・궁녀 ・음악반주자 등을 상징하는 일본 고유의 옷을 입힌 인형)

 

 

 

 

 

 

 

 

 

 

 

 

 

 

 

 

 

 

 

  

 

 

 

 

 

 

                            기리시마 호텔 로비에 있는 사카모토 료마 사진

(이곳에서 료마와 그의 부인 오료는 여러 온천을 순례하기도 하고, 때로는 등산과 사냥을 즐기는 등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후세 일본 사람들은 이것을 일본 최초의 신혼여행이라 부른다고 한다. )

 

 

                                      기리시마 호텔 로비에 있는 사카모토 료마 코너

 

 

*****사카모토 료마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료마는 막부 시대 말기의 손꼽히는 검객으로 서양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선구자였으며 무엇보다도 일본 근대화의 길을 연 국민적 영웅으로 불린다. 그는 당시 최대 지방 세력인 사쓰마 번과 조슈 번을 중재해 에도 막부 타도를 위한 동맹을 성사시켰다. 이것이 1866년 1월21일 사이고 다카모리와 기도 다카요시 간에 맺은 역사적인 삿쵸 비밀동맹이다. 이듬해 막부가 메이지 천황에게 통치권을 넘긴 대정봉환(大政奉還)을 이루었다. 이 사전으로 일본은 봉건시대를 종식하고 메이지 유신을 통한 중앙집권적 근대국가로 발전하게 된다. 오늘날 일본인들은 료마가 없었다면 메이지 유신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기리시마 호텔 앞에 있는 나무가 특이해. 나무 이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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