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꽃잎, 바람에 흩날리듯

2014.05.06(화) 영광 법성포가 보이는, 숲쟁이 꽃동산 / 무안, 오승우 미술관 영광 법성포가 보이는 언덕 위에 조성된 숲쟁이꽃동산 가족 단위 산책객들이 많이 보였다. 꽃쟁이숲동산을 넘어가면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가 있다. 우리나라 탑과는 전혀 다른 양식의 탑들이 세워져 있네. 불교가 ..

2014.05.06(화) 초의선사 탄생지와 조선 차 역사 박물관 초의선사는 조선 정조 10년(1786) 4월5일 이곳(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15살이 되었을 때 나주 운흥사로 출가하였다. 다성(茶聖)이라고 추앙 받을 만큼 차에 조예가 깊고 차를 즐겼다고 하며 탄생지 안에는 차와 관련된 조선차역사박물관, ..

2014.05.17(토) 정약용 유적지에서 능내역까지, 다산길 2코스 아직 봄으로 알고 있었는데 기온이 27, 8도로 올라가, 완전 여름의 문턱을 넘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오월의 화창한 날. 가까운 근교로 머리를 식힐 겸 체력도 단련할 겸 간단한 둘레길 걷기를 하자며 아침 일찍 나섰다. 다산길 2코..

2014.05.05(월) 칠산바다 해변 따라 걷는, 백수해변 노을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인 노을길 걷는 내내 칠산 바다를 옆에 끼고 걸으니 시원한 바람, 탁 트인 시야에 즐거움이 두 배! 노을길 트레킹은 제6주차장이나 노을전시관 근처에 차를 대고 출발하면 되고, 약 2Km, 1시간 정도 소..

2014.05.03(토) 능내역 중앙선 철도역으로 팔당역과 양수역 사이에 있었던 역. 1956년 5월1일 역원배치 간이역(역무원은 있지만 역장이 없는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 2008년12월 중앙선의 복선전철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폐역(廢驛)되었다.

2013.11.11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제이드 가든>에서 산책해 볼까나? 오래된 일본어 모임이 있다. 2006년도에 도쿄여행을 함께 같이 갔다 온 후, 또 가자고 계속 말은 나왔지만 직장 사정으로 날짜를 못 맞추고 공수표만 날리다가, 이번에는 꼭 가자며 모두 휴가를 내겠다고 적극적으로 나..

2013.10.21 (성북동) 분위기 있는 찻집, 수연산방(壽硯山房) 이번 성북동 순례의 마지막 코스, 수연산방. 원래는 황진이, 왕자호동 등을 집필한 작가 이태준의 고택이었으나 1999년 외종손녀가 1933년 이태준이 지은 당호인 ‘수연산방’을 내걸고 찻집을 열었다.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

2013.10.21 조선총독부와 마주하기 싫어 북향으로 지은 집,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尋牛莊) 심우장은 일제 강점기인 1933년에 만해 한용운이 지어 1944년 이곳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한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북향집인데, 독립 운동가였던 그가 남향으로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

2013.10.01 단편 「소나기」를 읽으며 가슴 설레 하던 소녀 시절로…….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소나기 마을 이번 양평 돌아보기의 마지막 코스인 소나기 마을. 소나기 마을은 작가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에 나오는 징검다리, 수숫단, 들꽃마을 등을 재현한 체험장, 작가의 문학과 ..

2013.09.30 맘껏 들이마셔 봐, 이 신선한 공기를! 산음휴양림 양평의 볼거리 두물머리, 예마당, 들꽃수목원을 거쳐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농촌마을을 지나고, 꼬불꼬불 산길을 돌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산음휴양림에 도착. 그 어렵다는 휴양림 예약을 위해 예약 접수하는 날 컴을 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