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우리나라

<충남> 부상탑이 있는 안면암/ 안면도 수목원

yolo28 2014. 10. 24. 12:24

2014.10.10

 

 

 

 

 

안면암

 

 

 

천수만을 바라보고 있는 안면암은 멋진 일출 사진 포인트라는데

우리는 나문재펜션에서 일출을 보고 나서 나문재 펜션 정원에서 오전 시간을 보낸 후

늦으막하게 12시 넘어 안면암으로 향했다.

 

 

 

 

안면암으로 가는길에는 억새가 줄지어 은빛 물결을 뽑내고 있다.

 

 

 

 

 

염전이 보이고.

 

 

 

 

 

소금창고도 보이고....

 

 

 

 

 

바닷물이 나간 갯벌에서는 뭔가 작업하는 아줌마들이.... 조개를 캐고 계시나? 아님...

갯벌에 대한 상식이 없음을 문득 깨닫는다. 이맘 때쯤엔 갯벌에서 뭘 캘 수 있을까?

 

 

 

 

안면암에 도착하여  천수만을 바라보니, 썰물 때라 물이 없어 부상교는 갯벌에 몸을 딱 붙이고 있구나.

아쉬워라......

저 다리가 물위에 떠있다면 운치가 있었을 텐데......

 

입구에 있는 팥빙수 글자가 있는 건물이 눈에 거슬린다.

 

 

 

 

 

 

 

 

 

 

이 빨간 배의 정체는? 거북선 모사품?

왜 쌩뚱맞게 거북선 짝퉁이 여기 놓여있을까? 아무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부상교가 끝나는 부분부터는 갯벌(?)을 걸어서 부상탑까지...

 

 

 

 

 

갯벌이긴 한데 땅모양은 그냥 운동장.

 

 

 

 

바위에는 따개비들이.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

 

 

 

 

드디어 나타난 부상탑.

스치로폼으로 꽁꽁 묶어 물위에 뜨도록 만들었는데 너무 성의 없게 만든 거 아냐?

그나저나 물이 빠져 그나마 물에 뜬 모양을 보지도 못 하고 뒤돌아 왔다.

역시 바다에는 물이 차 있어야 제 멋이지.

다음에 만조 때 일출을 보러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점심 먹으러 오늘의 휴식처 리솜오션캐슬로 ~~~

 

 

 

 

 

안면도 수목원

 

안면도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안면도 수목원.

안면도 자연휴양림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 (041)674-5019

     http://www.anmyonhuyang.go.kr/ 

수목원 입장료 1,000원. 주차료는 경차 1,500원이고 소형 중형은 3,000원.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돌아보려면 하루 코스로 잡아야 하는데

우리는 잠깐 한국정원으로 꾸민 아산정원까지만 보고 가기로 했다.

  지도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홈피에서 가져옴

 

 

 

 

아산정원

10월10일. 아직 단풍은 그리 많지 않고 빨간 담장이들만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담장에는 덩굴 식물의 마른 줄기가 얼키설키 얽혀 복잡한 그물 구조로......

번갯불에 콩 구어 먹듯 수목원 산책을 하고

다음 목적지는 일몰 사진 포인트인 운여해변으로~~~

고고

 

 

 

오늘 오전과 오후에 방문한 곳 (핑크색 테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