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3.12 대만

대만 여행 - 타오위엔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 시저파크 호텔 가기

yolo28 2014. 1. 11. 23:46

 

2013.12.27(금)

 

타오위엔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 시저파크 호텔 가기

 

  오전 11시 인천공항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 OZ711편. 공식적인 비행시간은 2시간10분.

한참을 지루하게 활주로에서 얼쩡거리며 이리저리 taxing을 하다 출발했는데도 어찌어찌 잘 따라잡아

도착시간은 얼추 예정 시간에 맞춰 타이베이 타오위엔(桃園)국제공항 2 terminal에 도착.

(타오위엔에는 두 개의 청사가 있는데 아시아나는 2 terminal, 대한항공은 1 terminal을 이용)

 

 

 

   입국 수속하는 곳에 도착하니 외국인 전용은 한 줄로 꼬불꼬불 줄을 세워놓았는데 줄의 길이가 장난이 아니다.

내국인 쪽은 몇 명 안 되어 얼른 통과하는데, 우린 어느 세월에 차례가 올 지 알 수가 없는 상황.

이렇다면 외국인 카운터를 더 늘려야 하는 것 아냐?

우리나라와는 딴 판이네. 우리나라는 내국인 줄이 더 길게 늘어서는데 말이지.

정확히 30분 만에 통과.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짐 찾는 곳으로 가니 우리 가방이 벨트를 타고 마냥 돌고 있더라. 이런, 이런.

 

  짐을 찾아 나오며 오른쪽으로...... 客運把士(객운파사 : bus to city) 사인을 따라가면 공항버스 티켓 판매소가 나온다.

 

 

타오위엔 공항 제2터미널 도착 청사

 

 

  오늘 우리가 묵을 시저파크 호텔(臺北凱大飯店: Caeser Park Taipei Hotel)이

타이베이처잔(北車站: Taipei Main Station: 우리로 치면 서울역) 바로 건너편에 있어, 여러 버스 중에

공항↔타이베이 역을 운행하는 1819번 國光客運(국광객운) 버스표를 끊고 (125NT$) 청사 밖으로 나가니

3번 스테이션에 버스가 대기 중.

 

 

 

 

 

 

 

 

 

 

 

 

 

 

 

 

 

 

 

 

제2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제1터미널 5번 스테이션에 정차하여 승객을 더 태우고는

중간에 서는 데 없이 타이베이 역까지 직행.

50분 만에 타이베이 역 동편에 내려준다.(연두색 동그라미)

 

 

타이베이 역에서 내려 시저파크 호텔로......

지하도로 내려가 충효서로(忠孝西路) 사인을 따라가면, M6 출구 쪽으로 가라는 사인이 보인다.

찾기는 아주 쉽네.

 

 

시저파크 호텔은  지하도에서 바로 연결되어 편리.

식당들이 있는 통로를 지나면 시저파크 호텔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고향산천> 한국 음식점 오른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다.

아쉽게도 돌아올 때까지 이 음식점에서 먹어볼 기회는 없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로비로......

 

 

크지 않은 로비.

체크인을 하는데 여직원이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준다나? 오마나, 그럼 고맙징!

키를 받아들고 객실로.

방 앞에 서니 "안녕하세요." 가 우리를 반긴다.

 

 

 

옆 방에도 각각 인삿말이......

 

 

 

 

 

 

 

 

 

 

 

 

 

 

 

 

 

요런 자그만 배려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이야!!! 하며 문을 열었다.

 

헌데......

어라? 일본도 아닌데 호텔 룸이 어찌 이리  작다냐? 업그레이드 해준다더니, 뭐야?

그럼 업그레이드 안 해 줬으면 도대체 어떤 방이었단 말이야?

 

문 앞에서 느꼈던 잠깐의 감동은 하늘로 날려보내고

우리는 각자 한 마디씩 불평을 늘어놓으며 방으로 짐을 들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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