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제주도

제주도 3박4일 둘째날 1(사려니숲, 서연의집, 마음빛그리미 카페)

yolo28 2015. 8. 25. 13:07

2015.08.19(수)

 

제주도 3박4일 둘째날 (1)

 

 

 

 

 

 

 

 

 

 

 

 

 

 

 

사려니숲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비자림 쪽과 붉은오름쪽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비자림쪽에서 붉은오름쪽으로 걷는데,

우리는 붉은오름 휴양림에 머물고 있어서 반대쪽으로 들어갔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습기를 잔뜩 머금은 공기.

삼나무 빽빽한 사려니 숲.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

조금 지나니 살살 오던 비가 제법 굵어진다.  

 

 

 

 

가수기목(佳樹奇木)

아름답고 좋은 나무와 기묘하게 생긴 나무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사려니 숲에는 가수기목이 많이 산재해 있다.

이 나무도 그 중 하나로 자 모양으로 나뭇가지가 자라면서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사려니 숲. 360도 파노라마.

비 내리는 숲을 우산을 받고  천천히 걸으니 오염된 공기로 찌든 폐를

맑은 공기로 싹 ~깨끗이 씻어내는 시원함이 느껴진다.

 

 

 

 

사려니 숲에서 나와  제주 남부 위미항 근처에 있는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온 <서연의집> 구경.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3062

영업시간 : 9:00AM- 9:00PM

주소

 

 

 

 

 

 

 

 

 

내부는 건축학개론의 포스터와 사진들로 장식되어 있고.

 

 

 

 

 

 

 

 

 

 

 

 

 

 

<서연의집>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제주 바다 파노라마.

 

 

 

 

 

 

 

 

 

승민의 작업실

 

 

 

 

 

 

 

 

 

 

 

 

 

<서연의집>에는 손님들이 많아 한 번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근처에 있는 사진 갤러리 겸 카페 <마음빛그리미>에 가서

사진 감상도 하고 늦은 모닝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서연의 집에서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2, 3분 걸어가면 됨)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3062

 

 

 

 

 

 

 

 

 

사진말전문갤러리 마음빛그리미는 경북 봉화에 있는 대안학교인 '내일학교'의 분교이기도 하다.

갤러리카페의 수익금은 내일학교를 위해 쓰인다고 한다.

내일학교의 커리큐럼에 '사진'도 포함되어 있다네.

 

 

 

 

 

 

 

 

 

 

 

 

 

 

 

 

나무 상자에 빈 술병, 몇 개의 조개껍질로 장식?

 

 

 

 

 

 

 

 

 

 

 

 

 

 

 

 

마음빛그리미에서는 차와 커피를 주문해서 마실 수 있지만 가격은 정해져 있지 않고

탁자 위에 놓인 박스에 알아서 넣으면 된다.

바다가 보이는 뜨락에서 사진을 감상하며 차를 마시는 즐거움!

 

 

 

 

 

 

 

 

 

 

 

 

 

 

 

 

 

 

 

 

 

 

 

 

<마음빛그리미> 카페에서 바라본 제주 바다.

 

빛그리미 카페 정원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이 어느덧 점심 먹을 시간이 ....

물회로 유명하다는 '어진이네'로 가자~~~